순댓국 이름 유래: 분식 메뉴 이름에 담긴 뜻
은행 앱에 만기 알림이 뜨면 예금 잔액부터 눌러 보게 됩니다. 원금 옆에 이자가 붙은 금액이 보이고, 아래에는 자동재예치 신청 버튼도 나옵니다. 그대로 누르면 간단하지만 다음 달 카드대금이나 자동차 보험료가 예정돼 있다면 전액을 다시 묶기가 망설여집니다.

만기 금액이 들어온 날에는 지출 일정부터 떠오릅니다
예금이 만기가 되면 평소보다 큰돈이 입출금 계좌에 잡힙니다. 잔액만 보면 이자까지 모두 다시 맡기고 싶지만, 몇 달 안에 쓸 돈까지 묶으면 중간에 예금을 깨야 할지 모릅니다.
중도해지 때는 처음 가입할 때 약속받은 금리보다 낮은 이율이 적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재예치로 얻으려던 이자보다 중간에 꺼내 쓸 가능성을 따져보는 쪽이 실제 생활에는 더 가깝습니다.
만기 금액에서 남겨둘 항목
- 다음 두세 달 동안 쓸 생활비
- 이미 결제 예정인 카드대금
- 병원비, 보험료, 세금 등 날짜가 정해진 지출
- 갑작스러운 상황에 대비한 비상금
이 돈을 따로 떼어놓은 뒤 당분간 손대지 않을 금액을 새 예금에 넣으면 됩니다. 자동재예치가 일부 금액만 넘기는 방식을 지원하지 않는다면 만기 금액을 전부 받은 다음 새 예금에 가입하는 편이 나을 수 있습니다.

원금 재예치와 원리금 재예치는 이름부터 다릅니다
은행 앱의 자동재예치 메뉴에는 원금 재예치와 원리금 재예치가 따로 표시되기도 합니다. 원금 재예치는 기존에 맡겼던 원금만 다시 예치하고, 받은 이자는 입출금 계좌에 남기는 방식입니다.
원리금 재예치를 고르면 원금에 세금을 뺀 이자를 보태 새 예금으로 넘깁니다. 이자까지 당장 쓸 계획이 없고 생활비와 비상금이 따로 준비돼 있다면 이 방식을 고려할 만합니다. 반대로 이자를 생활비나 다른 저축에 쓰려 한다면 원금만 다시 맡기는 쪽이 부담이 적습니다.

가입할 때 본 이자와 만기에 받는 돈은 다를 수 있습니다
예금 가입 화면에 나온 예상 이자는 세전 금액으로 표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기에는 세금을 제외한 금액이 들어오므로, 원리금 재예치를 해도 처음 화면에서 본 원금과 예상 이자의 합계가 그대로 넘어가지는 않습니다.
원금 2,000만 원에 세전 이자 60만 원이 붙었다고 해도 새 예치액을 2,060만 원으로 계산하면 차이가 생깁니다. 실제로 받은 이자를 원금에 더한 금액이 다음 예금의 출발점입니다.
이자를 다시 넣으면 다음 예치 기간에는 원금이 조금 커집니다. 다만 새 예금에는 재가입하는 날의 금리가 적용되므로 이전 만기 때와 같은 이자를 받는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자동으로 이어져도 예전 금리가 따라오는 것은 아닙니다
자동재예치는 만기일을 놓치지 않고 예금을 이어가기에는 편한 기능입니다. 그렇다고 처음 가입한 금리와 우대조건이 그대로 유지된다고 생각하면 곤란합니다.
새로 적용되는 기본금리와 예치 기간을 읽어보고, 급여 이체나 카드 사용처럼 우대금리에 붙은 조건도 다시 확인하는 편이 낫습니다. 이전에는 조건을 채웠더라도 재예치한 뒤에는 적용 방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다른 은행의 예금 금리와 비교할 생각이라면 자동재예치 날짜가 오기 전에 상품을 찾아보는 편이 편합니다. 차이가 크지 않고 가입 절차를 다시 밟고 싶지 않다면 기존 상품을 이어가도 무리가 없습니다. 금리가 낮아졌거나 예치 기간을 바꾸고 싶다면 만기 후 새 상품을 고르는 방법도 남아 있습니다.

이자를 다시 넣을지는 금액보다 사용 계획이 좌우합니다
이자까지 전부 다시 맡기는 방식이 항상 유리한 것은 아닙니다. 가까운 지출을 입출금 계좌에 충분히 남겨두었고 예금 만기 전까지 꺼내 쓸 일이 없다면 원리금 재예치가 어울립니다.
생활비나 다른 저축에 이자를 나눠 쓰려면 원금 재예치가 편합니다. 필요한 돈을 제외한 나머지만 다시 맡기고 싶다면 자동재예치 대신 만기 후 직접 재가입하는 방법이 더 알맞을 수도 있습니다.
정기예금 만기 후 이자 자동 재투자는 만기 금액 전부를 무조건 다시 묶는 전략이 아닙니다. 생활비와 예정된 지출, 비상금을 남긴 뒤 새 금리와 우대조건을 비교하고, 원금만 넘길지 세후 이자까지 보탤지 고르는 방식입니다. 은행 앱의 자동재예치 버튼 앞에서는 이자 액수보다 다음 만기일까지 쓰지 않을 돈이 얼마인지부터 계산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