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국밥 해장국 차이 메뉴판에서 이름이 갈리는 지점
아침 국밥집 벽 메뉴에 콩나물국밥,콩나물해장국,해장국이 한 줄씩 적혀 있습니다. 사진을 눌러 보면 세 메뉴 모두 뚝배기에 담겨 있고 콩나물과 달걀도 보입니다. 가격 차이도 크지 않아 이름만 보고 주문했다가 옆자리 음식과 무엇이 다른지 다시 메뉴판을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문한 콩나물국밥에는 밥이 뚝배기 안에 들어 있고,다른 자리의 콩나물해장국에는 공깃밥이 따로 나올 수도 있습니다. 또 어떤 식당에서는 두…
산적 이름 유래 명절 음식에 담긴 뜻과 적의 의미
명절 전날 도마에는 길게 썬 대파와 버섯이 놓이고, 옆 접시에는 양념한 쇠고기가 담겨 있습니다. 재료를 꼬치에 번갈아 꽂다가 “이건 산적이야, 꼬치전이야?”라는 말이 나오기도 합니다. 어떤 집에서는 고기만 넓적하게 구워 산적이라 하고, 다른 집에서는 고기와 채소를 나란히 꿴 음식을 산적이라 부릅니다. 반찬가게 진열대에는 비슷한 모양의 음식이 꼬치산적이나 꼬치전이라는 이름으로 함께 놓입니다. 산적 이름 뜻을 한 가지…
여수갓김치 이름 유래 지역명이 붙은 이유와 갓김치 뜻
택배 상자 옆면에는 ‘여수갓김치’, 뚜껑 스티커에는 ‘돌산갓김치’라고 적혀 있을 때가 있습니다. 배송 문자에는 두 이름을 합친 ‘여수 돌산 갓김치’가 뜨기도 합니다. 포장을 열면 길쭉한 잎과 도톰한 줄기가 양념에 묻혀 있고, 뚜껑을 여는 순간 배추김치와는 다른 향이 올라옵니다. 여수 여행 중에도 비슷한 표기를 자주 만납니다. 시장 매대에는 여수갓김치라고 써 놓고, 식당 반찬 안내에는 돌산갓김치라고 적는 식입니다.…
푸팟퐁커리 이름 뜻 게와 커리가 만나는 태국 음식 이름
태국 음식점 태블릿에는 푸팟퐁커리와 소프트셸크랩 푸팟퐁커리가 따로 올라와 있곤 합니다. 두 메뉴의 사진에는 게와 노란 소스가 비슷하게 담겨 있는데, 가격은 같지 않고 설명도 조금씩 다릅니다. 한쪽에는 게 껍데기가 그대로 보이고 다른 쪽에는 튀긴 게가 소스 위에 놓여 있어 어느 메뉴를 골라야 할지 잠시 망설이게 됩니다. 게살 푸팟퐁커리나 뿌팟퐁커리까지 함께 적혀 있으면 이름만 보고 차이를 알아내기는…
우나기동 이름 뜻 장어덮밥 메뉴를 쉽게 풀이
일식집 예약 문자를 받은 뒤 메뉴를 미리 보다가 손가락이 멈추는 화면이 있습니다. 우나기동과 우나주에는 윤기 나는 장어가 길게 올라가 있고, 히쓰마부시 사진에도 장어와 밥이 담겨 있습니다. 설명은 모두 장어덮밥처럼 보이는데 가격은 다르고 그릇도 서로 다릅니다. 사진을 앞뒤로 넘겨 보면 우나기동은 둥근 그릇, 우나주는 네모난 찬합에 담긴 경우가 많습니다. 어느 쪽이 장어 양이 많은지 보려고 메뉴…
깐풍기 이름 뜻 한국식 중식 메뉴와 중국 음식명 풀이
중국집에서 요리를 하나 더 고르려고 메뉴판을 넘기면 탕수육 옆에서 깐풍기가 눈에 들어옵니다. 한 사람은 매콤한 닭튀김이라고 하고, 다른 사람은 양념치킨과 비슷하지 않겠느냐고 묻습니다. 사진에는 붉은 양념이 묻은 닭고기와 잘게 썬 고추가 보이지만, 이름만 읽어서는 어느 쪽 설명이 맞는지 알기 어렵습니다. 조금 아래에는 깐풍새우가 있고, 다른 가게 메뉴판에는 깐풍육도 적혀 있습니다. 세 음식에 같은 말이 붙어…
찐빵 이름 유래 찌는 빵이라는 간식 이름의 뜻
겨울에 분식집 앞을 지나가면 찜통에서 김이 올라오는 모습이 먼저 보입니다. 유리문 안에는 흰 빵이 여러 개 들어 있고, 주문을 하면 종이봉투에 두세 개씩 담깁니다. 어떤 가게는 찐빵이라고 쓰고, 어떤 곳은 왕찐빵이라고 붙입니다. 마트 냉장 코너에 가면 비슷한 모양의 호빵도 나란히 보입니다. 겉모양만 보면 다 같은 둥근 빵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찐빵 이름 뜻을 따라가면 팥소보다 찜통이…
근대국 이름 뜻 국물 음식 이름에서 헷갈리는 근대의 정체
“근대가 뭐였지?” “근대국이면 된장국인가?” “시금치국이랑 비슷한 건가?” 백반집 벽 메뉴에 근대국이 적혀 있으면 이름을 보고 한 번 더 보게 됩니다. 사진이 붙어 있지 않은 식당에서는 더 그렇습니다. 어떤 날은 근대국이라고 짧게 적히고, 어떤 곳은 근대된장국이라고 조금 길게 적어 둡니다. 국통 뚜껑이 열리면 초록 잎채소가 국물에 떠 있습니다. 국물은 맑을 때도 있고, 된장을 풀어 노르스름할 때도…
순댓국 돼지국밥 차이 메뉴판에서 이름이 갈리는 지점
국밥집 문을 열고 들어가면 벽 메뉴판에 비슷한 이름들이 나란히 붙어 있다. 순댓국, 돼지국밥, 내장국밥, 섞어국밥. 주방 쪽에서는 뚝배기 뚜껑 여는 소리가 나고, 앞사람은 “순대 빼고 고기만 되나요?”라고 묻는다. 뒤이어 다른 손님은 “돼지국밥 하나, 밥 따로 주세요”라고 말한다. 같은 뽀얀 국물처럼 보이는데 주문하는 말은 조금씩 다르다. 메뉴판 사진만 보면 순댓국 돼지국밥은 비슷한 국밥으로 보인다. 둘 다…
전 이름 유래 명절 상차림에서 부르는 음식 이름 뜻
명절 전날이면 팬 옆에 밀가루 묻힌 동태와 둥글게 썬 애호박이 줄지어 놓입니다. 꼬치에 꿴 햄과 맛살은 쟁반 위에서 차례를 기다리고, 달걀물 담긴 그릇 가장자리에는 노란 자국이 남습니다. 접시에 담길 때는 동태전, 호박전, 꼬치전처럼 이름이 따로 붙지만, 식탁에서는 대개 “전 좀 더 가져와”라는 말로 한꺼번에 불립니다. 상차림 목록을 적다 보면 잠깐 헷갈리는 지점이 있습니다. 부침개도 팬에서…